인천시와 관계 기관이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디자인 민관 협약 체결식 및 시민 디자인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 이상렬 청운대 총장, 노연홍 가천대 부총장, 오세조 연세대 부총장, ㈜이건창호 안기명 사장 등 협약 당사자를 비롯해 10개 대학 교수진 및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역 대학 및 기업과 공공디자인 분야 협력을 통해 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범시민 디자인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와 참여 기관은 공공디자인 전문가 양성 및 공공디자인 연구·자문·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행정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대학, 기업, 공무원이 합심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디자인을 추진한다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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