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화관광체육국은 13일 인천발전연구원과 시정정책 발전 간담회를 열고 2015년 연구과제 8개를 제안했다.
관광진흥과는 5개의 연구를 의뢰했다.
먼저 ‘인천시 중국인 관광객 관광수용 태세 실태 분석을 통한 진단과 대응 방안 연구’는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실질적 서비스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개별 관광객의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한 온라인 홍보 강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관광진흥과는 ‘인천시 섬 관광정책 개발 기초자료 구축을 위한 섬관광 활성화 여건 진단지표 및 매뉴얼 연구’도 진행한다.
사회적 측면에서 도서민 성별, 연령, 인구수 분포와 경제적 측면에서 공시지가, 도서민의 도서 부동산 소유 비율 등을 통해 관광 개발 가능성 여부를 살펴본다.
문화재과는 ‘인천시 스토리텔링 자원 및 활용 현황과 활성화 모델 연구’를 통해 인천 역사문화유산의 권역별·특성화별 유형을 분류해 가치평가 산출 및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방안을 마련한다.
문화재과는 ‘인천가치 구체화’ 연구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근대문화유산 등 인천 고유의 특색적인 문화유산과 한국 최초, 인천 최고 역사문화유산의 콘텐츠 및 문화·관광자원화 방안을 수립한다.
마지막으로 대회정산과는 ‘체육공원 예정부지에 관한 연구’를 제안했다. 계양·남동·선학경기장을 대상으로 경기장과 연계되는 수익시설을 확충해 경기장의 사후 운영적자 보전 방안을 고민한다. 여기에는 효율적인 토지 이용 방안도 포함됐다.
인발연은 시가 요청한 각 연구들을 늦어도 올 하반기 안께 마무리할 예정이며, 시는 연구 결과를 정책에 반영·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인발연의 연구 결과를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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