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전통시장상인회(회장 박홍기)와 함께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교실을 운영한다.

구리전통시장에는 230여 개의 점포가 있으나 소규모 자영업으로 1인 점포나 부부가 운영하는 점포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평생교육원이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교실을 열어 매주 1회 2시간씩 상인회가 운영하는 가까운 강의장을 찾아가 상인들이 원하는 학습과정(캘리그래피, 수납전문가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택한 프로그램으로, 캘리그래피 학습은 구리전통시장 상인들이 홍보 문구를 직접 원하는 글씨로 표현하는 영업활동에 필요한 학습이다. 수납교육 과정은 점포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다양하게 공간 활용과 상품의 정리정돈을 배우는 과정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핵심적인 학습과정이다.

시 평생학습 관계자는 “꼭 필요한 평생학습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의 자부심을 갖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인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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