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최근 악성 민원인들 때문 곤욕을 치러.

21일 박 구청장은 6일 연속 찾아와 욕설 섞인 고성과 행패를 부린 민원인 A씨를 피해 오전 내 총무과 사무실에서 업무를 처리.

택시기로 일하는 A씨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다녀온 10여 분 남짓 남구에서 주차 과태료를 처분한 것에 억울함을 호소.

이날 A씨가 돌아간 오후 박 구청장은 집무실로 돌아왔지만 긴급생계비 지원을 요구하는 B씨가 찾아와 또 고성.

구청장실의 한 직원은 “최근 청장실을 찾아와 업무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고성과 욕설을 퍼붓는 민원인들이 늘고 있어 임시로 총무과까지 갈 지경”이라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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