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철호(김포)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한강하구 군사용 철책 제거방안 검토 소위원회(철책제거 소위원회)가 김포 현장을 방문해 철책제거 방안을 검토했다”고 28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철책제거 소위위원장인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을 비롯해 홍철호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파주갑) 의원이 참석, 한강하구 철책제거가 여야 정치권 공통의 관심사항임을 확인했다.

 군 측에서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제17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했고, 국회 국방위 전문위원 등 주요 관계관들도 함께 했다.

 홍철호 의원은 “군의 역할과 임무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작전환경 변화에 군이 같이 움직일 필요가 있다”면서 “일단 철책을 제거한다는 전제하에 그 방법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하고, 또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 우리 군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철책제거 소위원회는 현장 방문에서의 의견교환을 통해 6월 임시회 중에는 합참으로부터 철책제거 방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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