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지부는 지난 24일부터 6일간 중국 다롄(大連)시에서 열린 제17회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유병훈 선수가 풀코스에서 은메달을, 유교식 선수가 하프코스에서 동메달, 이윤호 선수가 6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29일 귀국했다.
 
이날 귀국한 정천용 지부장 및 한영일 단장, 선수, 임원 등으로 구성된 10여명은 한국대표로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다른 국가보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1개월간의 합숙훈련을 통해 교통장애인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했다.
 
한편 교통장애인협회 인천지부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휠체어마라톤대회에 참가, 지난 97년에는 풀코스와 하프코스에서 각각 금메달을, 98년과 2001년에는 하프코스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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