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보건소가 ‘2015년도 치매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노인건강증진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자체 치매사업을 발굴, 확산하기 위한 평가로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동구보건소는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한글교실 ‘두근두근 내 인생’이 질병으로 인한 좌절감을 극복하고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지난 2005년부터 치매주간보호센터(희망의집)를 인천시간호사회에 위탁 운영 중이며 치매노인 주간보호 및 재가관리, 조기발견 사업과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중업 동구보건소장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매예방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치매 걱정 없는 동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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