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4일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5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양교실을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화군보건소는 지난 4월 강화 지역아동센터 11곳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곳에서 운영하던 영양교실을 11곳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보건소와 아동센터가 상호 협력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보건소와 11개 지역아동센터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주 1회 제공하는 ‘과일이랑 채소랑’ 영양 나눔과 좀 더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위해 센터별 3회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 치과 검진 및 구강 보건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등 총 7가지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보건소가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과일이랑 채소랑’ 영양 나눔은 과일 섭취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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