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관내 수원연무사회복지관, 우만사회복지관, 구운지역아동센터 등 17곳에 메르스 예방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한전은 직원들이 매월 모으는 사회공헌기금의 일종인 ‘Love Fund’ 재원을 활용,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정기적인 소독과 위생관리에 취약한 사회복지단체에 항균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 남부지역의 메르스 유입 및 확산으로 주민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직원들 간 ‘지역주민의 니즈(Needs)에 부합한 지역사회 위기지원 차원의 봉사활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시행했다는 게 한전 경기지역본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한전은 그동안 저소득층 어린이, 홀몸 노인, 탈북민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대민접촉 봉사활동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권춘택 한전 경기지역본부장은 “한전은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랑 나눔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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