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탁구 별들의 축제 ‘2015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슈퍼시리즈’의 막이 올랐다. 올해로 6년째 인천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탁구대회는 인천아시안게임 체조경기가 열렸던 남동체육관(인천 남동구 수산동)에서 15개국 119명(남 69·여 50)의 선수가 참가해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회 규모가 ‘슈퍼시리즈’ 승격되면서 상금과 랭킹포인트가 향상된 만큼 선수들 간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다만 대회 개막 40여 일을 앞두고 국내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강타하며 자칫 대회 무산까지 갈 뻔 했으나 극적으로 메르스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국제탁구연맹(ITTF)은 예정대로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무엇보다 코리아오픈탁구대회가 열리는 인천에서는 단 한 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는 등 청정지역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아쉬운 점은 세계 톱랭커에 포진된 중국 선수단이 대회가 임박해 불참을 통보해 왔고 이어 싱가포르, 타이완 등에서도 참가 취소를 알려와 부득이하게 대회 규모가 축소됐다. 하지만 ‘슈퍼시리즈’라는 최고 등급의 코리아오픈탁구대회는 세계랭킹 톱 10에 들어있는 일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열기는 여전히 치열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 한국탁구 역시 쟁쟁한 대표선수들이 비장한 각오로 출전, 한국탁구의 저력을 보여줄 태세다. 이번 ‘2014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슈퍼시리즈’에서 우승이 가장 유력한 한국과 해외 선수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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