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회장 황진하 국회의원·파주을)’는 2일 여의도 켄싱턴호텔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접경지역 국회의원-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해 지난 1년간의 업무실적을 종합평가하고 향후 1년간의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진하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영우(포천·연천)·안상수(인천 서구·강화군을)·윤후덕(파주갑)·홍철호(김포)·한기호(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국회의원 등 6명과 이재홍 부회장(파주시장)·이순선 시장군수협의회장(강원 인제군수) 등 시장·군수 10명이 참석했다.

 황진하 회장은 “오늘 접경지역의 자치단체장으로부터 건의 받은 현안들을 분류, 정리한 후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해 우선 실무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며 “조속한 시간 내 접경지역 국회의원들(8명)과 함께 총리, 관련부처 장관 및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군수들이 건의한 공통 현안은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 변경 사업의 조속한 반영 및 절차간소화 ▶내년 동서평화고속화 도로 건설사업 착수 예산(10억 원)확보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 민군협의의 규제 개선 ▶접경지역에 대한 정부지원의 강제성을 부여하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등 4건이다. 

 한편, 파주시의 관련 주요 현안 건의사항은 ▶GTX 파주 건설 추진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지원을 위한 법률 및 정책개선 ▶국지도78호(용미~광탄) 도로 확포장 ▶적성시가지 우회도로 개설 ▶운정신도시 파출소 추가 건립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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