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6일부터 30일까지 미소갤러리에서 3인3색展이라는 제목으로 한국화 3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인3색展은 지난달 11일 개관 이래 세 번째 진행되는 전시회로서 수국을 비롯한 꽃을 주제로 채도 높은 작품세계를 다룬 나안나 작가, 전통적인 족자와 현대적인 캘리그라피를 아우르는 윤원진 작가, 주변 풍경을 한지에 석채로 은은히 담은 정은경 작가 등 3인의 한국화 작품 51점을 시흥소방서 미소갤러리에 전시, 편안한 그림을 통해 마음을 위로받고 정화되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되는 작품은 꽃과 주변 풍경 위주의 소품을 주로 다뤄 친근하고 편안한 일상을 담았다는 평이다.

신종훈 서장은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통해 소방서 직원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문화적 힐링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미소갤러리는 무료로 대관 신청이 가능하며 누구에게나 개방돼 상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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