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민간사업자를 다시 공모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용지 3만3천58㎡에 들어설 453m의 시티타워와 주변 2만58㎡의 복합시설을 건설·관리·운영할 사업자를 대상으로 9월 2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사업자 공모에 나섰으나 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이 없어 이번에 공모 조건을 완화해 재공모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재공모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의 하에 시티타워 계획 공사비를 약 3천33억 원으로 늘렸다. 여기에 외관, 기능 및 안전을 제외한 사업성 제고가 가능한 방향으로 기본설계 준수사항을 완화했다.

 또한 인천경제청은 전철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로 연장 시 시티타워 역사 연결과 시내 면세점 유치 결정 시 시티타워 복합시설에 최우선 허가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세부 사항은 경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공모지침서’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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