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 합의서를 체결한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의 투자·무역 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인천경제청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웨이하이시 지방 정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중 경제협회, 화교협회 등과 함께한 설명회에 340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장후이 웨이하이시장은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대를 맞아 양 도시의 투자 환경과 여건 등 ‘14대 분야 및 40개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200여 기업 관계자들은 ‘한중 FTA 지방협력 시대’라는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곳에는 웨이하이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과 투자 및 무역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 한중 경제협회 회원 기업과 화교협회 회원 기업으로 중국 내에서 무역과 시장 개척에 의지가 있는 기업들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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