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13일까지 4일간 인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3기 나눔학교’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천지역 중·고생 30여 명은 병원 직업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 무료급식봉사, 장애우와 함께하는 쿠키만들기 활동, 원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나눔학교 수료식을 마친 한 학생은 "제3기 나눔학교에 참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4기, 5기를 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과정을 수료한 모든 학생들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바른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나눔학교는 청소년들의 바른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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