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5년 의료 질 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진료실적이 있는 전국 316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 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5개 영역, 37개 세부 평가 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의료기관의 자발적 의료 질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의료의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 및 등급화해 우수 의료기관에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의 환자중심 중증질환 치료의 중심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언제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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