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에 역대 최대 출품작품이 접수됐다.

안산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15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접수 결과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399명의 유망한 작가들이 지원, 2천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17회째를 맞은 단원미술제는 안산문화재단 이관 후 올 처음으로 일반공모에서 ‘선정작가 공모’라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 어느 해보다 작가들의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미술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접수기간에는 지역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안산지역거주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산선정작가 공모도 함께 진행, 선정된 지역작가들에게는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2차 심사 대상 자격을 부여한다. 공모에 참여한 작가들은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정작가 20명을 선정, 이들의 실제작품을 설치한 뒤 2차 심사를 통해 단원미술대상과 단원미술상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21일 단원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뒤 수상작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다음달 9일부터 31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안산문화재단은 선정작품에 대한 전시뿐 아니라 오는 11월 10~15일 진행될 중국북경 789에서의 해외초대전 및 중국 예술촌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안산=최승필 기자 sp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