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화 MTV(Multi-Tecno Valley) 부지 내 거북섬 인근에 마련되는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이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기하늘바다축전은 경기도, 시흥시, K-water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하늘, 땅, 바다 위에서 다양한 레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축제는 전시, 체험, 안전 3개 분야 등 6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하늘에서는 드론, 열기구, 헬기탑승 체험과 땅에서는 목재 카약 만들기, 4륜바이크(ATV) 체험, 레저산업 전시, 바다에서는 요트 아카데미, 카이트 서핑을 즐길 수 있으며 육· 해·공에서 각종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레저문화와 더불어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등 안전과 재난교육 등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아쿠아뮤직 페스티벌, 버스킹 대회 등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시화호 국가 마리나항(거북섬) 예비지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가 해양 레저관광 도시로 각광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