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제42회 옹진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21~22일 양 일 간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에서 종합 행사를 갖는다.

21일 전야제 행사는 옹진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이용식 씨가 진행을 맡고, 송대관, 진미령, 소명, 조성자, 강지 등 유명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가을 밤 하늘을 수놓으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22일 기념식 행사에는 평소 군정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옹진군민상 시상과 함께 남녀 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족구, 줄다리기를 비롯한 12개 종목의 체육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부대 행사로 수산종묘 방류, 건강체험관 및 직거래 장터 운영 등으로 내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군민이 화합하는 대축제의 분위기를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옹진군은 지리적 여건 상 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지만, 이번 덕적도 종합 행사에는 각 섬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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