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특보는 "인천에서 정치한 지 14년이 됐는데 그동안 인연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해왔다"며 "별이 아름다운 것은 서로 서로 비춰주기 때문인데 사람도 서로 서로 비춰줘야 한다는 생각인데 의정회원들을 오랜 만에 만나니 또 한 번 인연의 소중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신문을 2시간 반씩 정독하고 출근한다"며 "신문을 정독하는 이유는 글로벌 비즈니스 의식을 키우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식을 국제화하는데 큰 도움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윤 특보는 박근혜정부의 북방정책과 통일정책, 외교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강의했다. 그는 "우리가 한반도 평화통일로 가기 위해서 외교적 주도권을 갖기 위한 현안 하나가 무엇이냐면 ‘사드’ 문제인데 지금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며 "유승민 의원이 사드 배치하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정부와 국방부에 맡기는 것이 맞았다"고 덧붙였다.
백석두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끄럽지 않은 민족사를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가장 선결적 과제인 남북 평화가 구조적으로 안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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