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 노인일자리 확충을 위한 이동식 실버카페 ‘LOHAS(로하스) 캠핑테리아’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연천군 제공>
▲ 연천 노인일자리 확충을 위한 이동식 실버카페 ‘LOHAS(로하스) 캠핑테리아’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연천군 제공>
연천군노인복지관은 노인 일자리 확충을 위한 이동식 전문실버카페인 ‘LOHAS(로하스) 캠핑테리아’ 1호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1호점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 부터 사회복지공모사업에 총사업비 2천560만 원이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LOHAS(로하스) 캠핑테리아’는 연천지역내 관광유입인구가 많은 전곡리구석기, 한탄강오토캠핑장, 신병교육대 등을 이동하면서 영업을 하는 것으로, 지난 9일 연천군민 건강걷기대회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판매에 돌입했다.

실버카페가 출범 초기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연중 일할 수 있고 근무환경도 노인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노인 일자리는 참여기간이 대부분이 9개월인 반면 실버 카페는 실내 매장에서 연중 근무하면서 직접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비교적 근무환경과 노동 강도가 노인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다.

한편 김학석 관장은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인생 2모작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로하스 캠핑테리아 1호점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밝혔다.

또한 김규선 군수는 "로하스 캠핑테리아는 민간자원 확보를 통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새 모델이 될 것이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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