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농업기술센터 농경문화관에서 ‘추억의 강화농업·농촌 옛 모습 사진전’을 오는 31일까지 연다고 13일 밝혔다.

강화 농업의 옛 모습 사진 100여 점이 50여 점씩 교체 전시되며 1960~70년대 농업 모습부터 현대까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올 한 해 최악의 가뭄을 이겨내고 수확철을 맞아 군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강화문화협회가 주최하고 ‘꿈을 찍는 사진회’가 주관했다. 전시회와 함께 농경문화관 씨앗박물관의 새 단장된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전국 최초 씨앗의 모자이크 벽화와 강화 토종 종자 300점, 씨앗의 구조, 번식 방법, 원산지, 로컬 푸드 등 강화군의 로컬푸드 발전상도 살펴볼 수 있다.

권기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솟대 만들기, 미니 씨앗 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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