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PTA연합회가 지난 16일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학부모회, 진로교사등이 참여한 가운데 결성식을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 의왕시 PTA연합회가 지난 16일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학부모회, 진로교사등이 참여한 가운데 결성식을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일선 초·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부모회와 진로 교사들로 구성된 학부모·교사연합회(PTA)가 경기도내에서는 최초로 의왕지역에서 결성돼 학교와 가정, 마을교육 공동체가 결성됐다.

의왕시 PTA연합회(좋은 학교 만들기 학부모·교사모임)는 지난 16일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학부모회, 진로교사,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시 PTA 연합회’ 결성식을 가졌다.

PTA연합회는(PTA: Parent-Teacher Association)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각 학교마다 조직된 학부모와 교직원단체로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PTA는 탈이념·탈정치의 학부모·교사 협력체를 표방하며 각 학교에 모임을 꾸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진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사, 전문가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개방형 조직으로 운영된다. 특히, PTA의 주된 활동은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활동은 물론 교사·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의 자원도 적극 활용해 관련 부처 및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하는 일 등이다.

정상진 의왕 PTA회장은 "각급 단위학교 PTA 활동 확대 및 지역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의왕 PTA’를 경기도 전체가 함께하는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며 "PTA활동 및 프로그램 정보 제공을 통해 학교와 협력해 학교 중심의 PTA 활동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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