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한국을 찾은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시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관한 ‘2015 한국 특집 프로그램 제작 해외언론인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7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멕시코와 이집트,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4개국 5개 매체에서 참여한 언론인들을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초청했다.

이날 수원을 방문한 외신기자단에는 멕시코 TV Azteca, 이집트 Egyptian Television, 인도네시아 RTV(Rajawali Televisi), 카자흐스탄 Khabar Agency·Kazakhstans kaya Pravda TV 등 5매체 12명이 참여했다.

외신기자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을 방문해 조선시대 건축과 기술력 및 현대의 문화재 복원 등을 직접 확인했다.

김동근 제1부시장은 "수원은 문화와 역사, 첨단기술과 스포츠의 도시"라며 "특별히 내년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이자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전 세계 사람들이 와서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꼭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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