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꿈드림 장학회가 오는 13일까지 동구지역 초등학생 예체능 특기 장학생을 선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 기준은 동구에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으로, 최근 1년 이내 전국 규모 이상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이어 동구의 명성을 떨칠 발전 가능성이 많아 육성지원이 타당하다 판단되는 특기 우수학생, 지역 내 초교에서 예체능 동아리에 소속돼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등 3가지 조건에 맞는 초등학생이어야 한다.

또한 학교별로 총 학생수의 10%가 대상자로 배정받게 되는데, 초과 접수 때에는 가점을 산정해 순위를 선정하며, 이 경우 동구 거주기간에 따라 최고 8.5점, 복지대상자 여부에 따라 최고 5점 등의 가점이 부여된다.

꿈드림 장학회 관계자는 "특기 초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대상 여부를 꼭 확인하고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동구 평생교육과(☎032-770-6087, 6088).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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