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원도심의 밝은 미래를 여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시민이 주축이 돼, 시민의 권익을 수호하는 범시민단체’로 신도시에 집중된 정책과 예산을 원도심으로 전환하는 등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원도심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정부와 지자체에 제시하고 이행을 촉구해 원도심의 밝은 미래를 여는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진 회장은 "지난 10년간 인천시민의 90%가 살고 있는 원도심의 희생을 바탕으로 10%의 신도시는 눈부신 발전을 이뤄 인천의 랜드마크가 됐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신도시와 원도심 사이 양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원도심의 주거환경 노후화, 무너진 상권 등 암울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300만 인구 도시인 인천의 신구도심 불균형과 향후 균형 발전 책임은 유정복 시장과 시의회, 구청장들, 구의원들에 있으며, 예산을 편성하고 투자하는 방안을 진행할 시 합리적인 재정 배분이 되도록 ‘상생협의회와 협조하고 감시 역할을 맡겨 신구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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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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