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조정식(시흥 을·사진)의원은 시흥시와 안산시가 뜻을 모아 정왕∼신길역 연결도로 사업비로 2016년 예산안에 73억 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군자동 및 죽율동과 내년에 입주가 시작되는 푸르지오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교통 불편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정식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흥시와 안산시는 정왕~신길온천역 연결도로사업을 위해 2016년 예산안에 시흥시 53억 원, 안산시 20억 원 등 총 7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전체 사업비 133억(시흥 53억, 안산 80억, 2차로 기준)의 절반이 넘는 규모로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17년이면 완공돼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흥시와 안산시는 지난 2013년 이후 정왕~신길역 연결도로 사업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결실을 보지 못하다가 지난 8월 조 의원이 제종길 안산시장을 직접 방문, 협조결정을 이끌어 냄으로써 사업추진에 돌파구가 열리더니 드디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기에 이른 것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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