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27일 인천시 남구 문학동 소재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을 직접 구입한 후 손수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올 들어 가장 추웠던 이날 행사에는 협회 소속 회원사 기자 50여 명이 참여해 연탄 2천 장을 소외계층 6가구에 나눠 배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날씨가 추워져 마음까지 시렸는데, 손자·손녀 같은 젊은 기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올 겨울이 따뜻하기만 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희 협회장(경인일보)은 "일상에 바쁜 기자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을 배달한 것은 우리 사회 그늘진 곳을 좀 더 살피겠다는 각오일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할 구청장인 박우섭 남구청장도 직원들과 참여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일손을 보탰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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