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내 죽전주유소는 유류제품에 대한 품질을 인증해 주는 안심주유소 지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안심주유소는 석유관리원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 주유소에 한해 지정하는 것으로, 최근 5년간 가짜석유 취급으로 적발된 내역이 없어야 하며 석유제품 수급거래 상황을 전산으로 보고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유관리원이 관리하는 안심주유소는 소비자가 가짜석유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세이프존’인 셈이다.

죽전주유소는 협약 체결을 통해 연 12차례 품질검사 시행과 정기적인 공급유류 품질 확인, 품질관리 멘토링 운영 참여, 유사시 소비자 피해 구제 지원 등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석유품질 인증 프로그램 협약은 인증마크 부착 및 현판의 게시 여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 또는 오피넷(유가정보 시스템)의 협약업소 명단을 통해 사실 확인이 가능하다.

주유소 관계자는 "‘안심주유소 협약 체결’은 유류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해 고객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고, 유사시 발생 가능한 고객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죽전주유소를 믿고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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