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복귀와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집단상담 ‘푸드테라피’를 진행했다.

‘푸드테라피’는 다양한 음식재료를 매체로 오감을 자극하는 조형 활동을 함으로써 지금의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기 통찰을 경험하고 치료해가는 통합적 표현예술 치료의 한 장르다.

센터는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청소년과 학업중단 위기에서 복교한 학생들을 푸드테라피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통찰하고 진로를 고민함으로써 학업 목표 수립과 학업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집단상담 ‘푸드테라피’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몰랐던 나의 장점을 발견하게 됐고, 단점도 장점으로 만들어 가는 방법과 무엇이든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긍정적 감동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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