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강화도서관에서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의 원문DB(데이터베이스) 이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원문DB 이용 서비스는 정보교류 협약을 맺은 도서관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강화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4일부터 원문DB 이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고서, 고지도, 박사학위 논문 등을, 국회도서관은 한국 박사 및 석사학위 논문 총목록, 정기간행물 기사 색인 등 394만1천438종을 디지털화해 서비스하고 있다.

군은 원문DB 이용자는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자에게 소정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강화도서관 내 디지털자료실 지정 PC를 이용하면 자료 이용으로 발생하는 저작권 비용은 도서관이 부담한다며, 이용자는 출력 비용만으로 원하는 자료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화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쉽게 정보를 얻고,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꿈을 키우는 친숙한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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