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중앙선·경춘선 등이 지나는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이자 옛 한강공원, 왕숙천 둔치, 인창 중앙공원 등 친환경 녹색공원이 골고루 분포된 친환경 도시로 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09년 구리시 인창·동구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창 중앙공원 조성’이 1·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됐다.

오랫동안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방치돼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해쳤던 인창 중창공원은 총 부지면적 8만5천300㎡에 어울마당과 산책로(1.5㎞),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장 등을 갖춘 공원시설로 거듭났다.

인창 중앙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가자 경기도의회 서형열(새정치·구리1)의원은 공원 내 체육시설과 각종 낡은 시설을 점검·정비할 수 있도록 특별조정교부금(4억 원)을 확보하는 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재선의 서 의원은 지난 8대 도의원 시절부터 지역 내 경로당 지원 및 별내선 도매시장 노선 확정 등 주민 삶에 직결되는 정책 실현에 매진해왔다.

9대 도의회 입성 후에는 ‘아이들 울음소리가 많이 나고 교육하기 좋은 구리시’를 목표로 쉼 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 의원은 우선 인창도서관과 구리 시립도서관의 낡은 시설을 정비해 지역 청소년들과 일반 주민들도 불편함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력했다.

그동안 인창도서관은 조명시설 노후화로 시민 불편을 야기했으며, 냉난방 자동제어 설비의 잦은 고장으로 전기요금까지 낭비되는 상태였다.
▲ 경기도의회 서형열(사진 오른쪽 두번째) 의원이 인창동부녀회 회원들과 마을 청소 활동에 나섰다.
▲ 경기도의회 서형열(사진 오른쪽 두번째) 의원이 인창동부녀회 회원들과 마을 청소 활동에 나섰다.

이에 서 의원은 올해 3억 원을 들여 도서관 대강당 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냉난방 자동제어 시스템을 정비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최근에는 연간 54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구리시의 대표 도서관 ‘구리 시립도서관’의 시설물 교체 공사를 위해 필요한 도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서 의원은 구리시민들의 숙원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서 의원은 "구리시의 발전을 위해 GWDC 사업이 내년 2월 행정자치부의 투융자 심사에서 승인받을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민 기자 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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