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경기도의 ‘2015년 시군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격년으로 시행되는 이 평가는 도서관 발전 및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 및 포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2개 그룹(일반 시 16곳, 도농 복합 시군 15곳)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 봉사대상 인구수, 사서 증가율, 우수 프로그램 등 8개 평가 지표를 통해 서면 평가, 현지 확인 및 설문,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진행됐으며, 도농 복합시군에서는 가평군, 일반시에서는 동두천시가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가평군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사서 직원의 친절도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량 평가 부문에서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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