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부터 18종의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한 장으로 발급해 주는 ‘일사편리’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초부터 1차 서비스에서 제공한 15종의 부동산 공부에 부동산 등기 정보 3종을 추가한 일사편리 서비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일사편리 1차 서비스 기간의 누적 열람·발급 건수는 300만 건이 넘었다. 1일 평균 4천700건에 이른다.

온라인을 통한 열람·발급 건수는 지난해 42만 건에서 올해 190만 건으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일사편리 서비스를 통해 국민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게 됐으며, 공공기관은 개별 민원을 하나의 증명서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전국 시군구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www.kras.go.kr)에서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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