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1월부터 복지시설 및 공공기관과 관광지 등 70곳에 누구나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와이파이존(Zone) 구축은 공공장소에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서민·소외계층 등의 무선인터넷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 인천시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소외계층, 서민 등이 많이 모이는 복지시설, 공공기관 및 관광지 등 70개 건축물에 무선 인터넷 접속 포인트(AP:Access Point) 총 153개를 설치했다.

와이파이존에서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군민의 통신비 부담 경감과 정보이용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파이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등 휴대용 단말기에서 와이파이 신호 검색 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설치 장소는 홈페이지(www.wififree.kr)에서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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