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통일대비 장기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학술단체 회원, 관련분야 전문가와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은 이 자리에서 통일시대 남북교류 협력축의 중심지역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상복 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상수, 전하진 국회의원 축사와 통일대비 남북관계 변화에 대비한 교통여건 개선 및 2030 강화군 장기 발전 계획에 대해 김현수 교수(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조판기 박사(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윤주선 교수(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를 좌장으로 강화군의 지리적 이점과 특징 등을 활용한 통일 전초기지 모색, 개성공단과 같은 공단 건설 필요성, 수도권과 접근성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토론을 펼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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