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지역구 현역의원들이 4·13 총선 출마를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남춘·윤관석 의원,김진영 방재협회장.
▲ 인천 지역구 현역의원들이 4·13 총선 출마를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남춘·윤관석 의원,김진영 방재협회장.
4·13 총선에 도전하는 현직 의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고 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 소속 현역 의원에 이어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뒤를 잇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을 현역 의원인 박남춘·윤관석 의원이 1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4·13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의 초선 의원으로 자신들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총선에 승리해 향후 4년을 지역 주민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300명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4년 의정 종합평가에서 7위, 인천 국회의원 중 1위를 했다"며 "도림동(숫골) 과수원집 아들로 자란 박남춘이 남동구를 위해 다시 한 번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의원도 인천 도시철도2호선 KTX 광명역 연장, 인천대공원∼서창∼논현∼송도국제도시 도시철도망 구축 등의 핵심 공약을 내세우며, "교통이 편리한 남동,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 차별 없는 복지 남동, 함께 잘 사는 남동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밑바닥 표심을 훑기 위한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한편, 이날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지낸 김진영 현 한국방재협회장도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소속으로 인천 중·동·옹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