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도전! 워킹맘-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에 주소를 둔 만 35세 이상 50세 이하 경리사무직 취업 희망 여성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7명의 대상자는 교육 이수 후 교육비 전액과 참여수당을 지원받고, 취업까지 지속적인 알선 및 관련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들은 2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42일 동안(148시간) 경리회계 실무 및 컴퓨터 활용 교육을 받는다. 또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의정부일자리센터(시청 내 별관 1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광식 지역경제과장은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분야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실시해 2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문의:의정부일자리센터 ☎031-828-8770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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