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총동창회 장학재단은 최근 올해 1학기 재학생 103명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 인하대 총동창회 장학재단은 최근 올해 1학기 재학생 103명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 총동창회는 최근 ‘2016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재학생 103명에게 총동창회 장학재단의 ‘우남 이승만 박사 장학금’ 등 70종류 1억7천여만 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수여식에는 최순자 총장과 장석철 총동창회장, 고환택 장학재단 장학생선발위원장, 총동창회 임원, 장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총장은 "선배들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학업에 더욱 정진하길 바라며, 사회에 진출한 후 후배들에게 훌륭한 선배로서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세계로 뻗어가는 인하인을 육성하기 위해 동창회 임원 모두 장학기금 확충에 노력할 것"이며 "장학생들은 미래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자랑스러운 인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으며, 1990년 체계적이고 투명한 장학금 관리를 위해 재단법인 인하대동문장학회를 설립했다. 재단 설립 이후 매년 200여 명에게 2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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