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19일 초등영재, 로봇영재 등 총 160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영재교육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입학식에서는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가 ‘미래사회와 영재교육의 방향, 그리고 혁신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1년간 운영할 교육과정과 연구주제 선정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교육원은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멘토링 수업, 봉사활동, 현장학습, 탐구 및 연구과제 발표 등 120시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흥미와 적성에 따라 학생이 스스로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자기주도적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이버 영재교육 대상자는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인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연구과제에 대해 멘토 교사의 지도를 받게 된다.

송남섭 경기도과학교육원 원장은 "입학한 학생들 모두가 꿈과 비전을 갖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융합능력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갈고 닦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완태 기자 m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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