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악기교육 지원 시범사업 관련 교사 예술동아리 10팀’을 선정 발표했다.

교사 예술동아리 지원은 사제동행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악기를 활용한 통합적 예술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경기도내 초중고에서 43개 팀이 신청해 초 8팀, 중 1팀, 고 1팀 등 총 10팀이 선정됐다.

심사는 3년 이상 사제동행 공연 내용, 연간 운영 계획, 악기교육 프로그램 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연합 동아리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악기는 팀별 신청에 따라 사물놀이, 오카리나, 기타 등 다양하게 지원되며, 팀별 연간 운영 일정에 따라 실기연수, 정기연주회, 방학캠프, 특강, 발표회, 워크숍, 전문연주가 초청 연주 및 협연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운영 내실화를 위해 선정팀을 대상으로 운영 협의회, 합동 공연, 워크숍 등을 실시하고, 방학 중 캠프와 사례 나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악기 연주를 통해 사제동행의 행복을 누리고 감성을 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각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완태 기자 m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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