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도 귀하다.’

인천생명의전화가 전화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시민상담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명의전화는 오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20강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오후 7∼9시) 시민상담대학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강의 내용은 ▶상담이론교육(인간관계 훈련, 인간의 이해, 기질과 자기이해, 상담이론·기법, 역기능 가정과 성인아이) ▶전화상담의 실제(가정폭력, 성폭력, 가족치료, 중독, 자살예방 교육, 사례분석, 특수 전화대처법, 자원봉사의 이해와 자기관리, 상담원 윤리와 수칙) 등으로 꾸며진다.

강의는 남구 주안동 인성빌딩 3층 인천생명의전화 교육실에서 이뤄지며 강사진은 대학 상담학과 교수, 상담센터 소장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료는 25만 원이다.

시민상담대학을 수료하면 생명의전화 전화상담봉사자 자격이 주어지며, 이 자격은 전국 생명의전화 어디서든 인정된다.

박미희 생명의전화 실장은 "시민상담대학에서 강의를 들으면 자신의 상처와 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며 "또 부모·자녀 등 가족을 이해함으로써 정서적으로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생명의전화 홈페이지(www.iclifeline.or.kr)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91iclifeline@hanmail.net) 또는 팩스(032-421-1191)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생명의전화(☎032-438-9190∼1).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