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3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수립된 조국 광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임시정부다.

1919년 3·1운동 정신을 계기로 일제에 항거하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애국지사들이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임시정부는 1940년 9월 광복군을 창립해 조국의 해방을 위한 군사 작전에 대비하기도 했으며, 1945년까지 미국·중국 등을 중심으로 외국에서도 독립운동을 했다.

임시정부는 국내와 해외 동포 간 연락을 취하면서 독립운동을 이끄는 한편, 외교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소원을 여론화하는 데 힘썼다.

또한 독립신문이나 잡지 등을 펴내면서 국내외에 있는 우리 동포에게 독립운동 상황을 알려 줬다. 일제 침략의 잔학성을 온 세계에 폭로하기도 했다. 갖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나라의 정통성을 이어 1948년의 대한민국으로 연결됐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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