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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바둑대회가 24일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대국을 벌이고 있다. 용인=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최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로 바둑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24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바둑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관련 기사 16·17면>

용인시와 기호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초·중·고생 700여 명과 30세 이상 성인 300여 명 등 모두 1천여 명의 바둑 애호가들이 참가해 흑백의 향연을 펼쳤다. 또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동행한 학부모와 바둑학원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워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바둑 붐을 실감케 했다.

개회식에는 20대 총선에서 재선 고지를 달성한 이우현(새)·김민기(더)국회의원과 박만섭·윤원균·유진선·남홍숙·김상수 시의원, 김현구 용인시바둑협회장, 본보 한창원 사장, 타 시도 바둑협회 회장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NH농협 용인시지부,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코스코아생명과학㈜, 용인송담대학교, 경기문화재단, 용인시의회 등에서 바둑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쌀, 물, 폼클렌징, 우엉차 세트, 선크림, 핸드크림, 박물관 입장권 등을 협찬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제공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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