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16일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와 모범 장병을 지원하기 위해 ‘강화군 지역 주둔 군부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강화군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관할지역 내 군부대와 장병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사기를 진작하고 유대를 강화하며 나아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군부대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모범장병에 대해 관내 관광지와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편의 및 안전 등과 관련한 군부대 주변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사업의 지원 등이다.

또한 군 장병과 그 가족이 강화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 입장료 등을 감면하고, 군정 발전에 기여한 장병·기관단체를 포상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강화군에는 10개 이상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지역 안보를 책임짐은 물론 평소 농촌 일손 돕기, 재난재해 예방 및 수습활동, 수난 구호 등 지역 발전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