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2동은 지난 26일 주민자치사업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사2동은 준공업지역 주택가의 ‘벚꽃사2 마을 만들기’,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 다양한 분야의 문화사업을 통한 ‘문화로 소통하는 마을’ 등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5회 감골 벚꽃축제’를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르는 등 주민자치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결실로 2014년과 2015년 2회 연속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장려상, 지난해에는 ‘안산시 주민자치센터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소운 사2동장은 "우리 동의 주민자치 우수 사례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 사례를 비교·논의하면서 부족한 점을 서로 채워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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