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중앙시장 B동에 청년몰 조성

정부 청년상인 육성사업

강화군은 2일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6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청년몰 조성에 강화중앙시장 B동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청년몰 조성은 전통시장 유휴공간에 지역문화와 전통, 체험, 놀이 등 창의적 테마가 융합된 집합쇼핑몰을 만드는 사업으로 청년 상인을 모집해 20개 점포가 입점하게 된다.

공모사업에서 지원받은 10억 원으로 강화중앙시장 B동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지역상권 특징을 반영한 청년점포 리모델링과 휴게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청년몰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상인회 가입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기존 상인과 청년 상인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새내기 청년 상인을 위한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강화중앙시장 B동 청년몰 입점을 놓고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 예비 상인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청년실업 문제도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몰이 들어서는 곳은 원도심의 중앙지로 유동 인구가 많고 주변에 용흥궁, 고려궁지, 성공회, 강화산성 등 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 군은 이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