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틀 스킨 마스터(왼쪽)와 인텐시브 에센스.
▲ 젠틀 스킨 마스터(왼쪽)와 옴므 인텐시브 에센스.
인천 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Oull)’ 2개 제품이 중국 정부로부터 ‘위생허가(CFDA)’ 인증을 취득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CFDA 인증을 받은 제품은 ▶젠틀 스킨 마스터(주름 개선) ▶옴므 인텐시브 에센스(미백) 등이다.

이에 따라 CFDA 인증을 취득한 2개 제품은 6월 말부터 통관 절차를 거쳐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10개 정도의 제품이 추가로 중국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현재 어울 제품의 CFDA 취득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어울 제품 24개 품목을 신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개발되는 20개의 신제품도 위생허가를 신청해 중국에 어울 화장품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어울 화장품의 CFDA 인증 취득으로 중국에 어울 화장품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CFDA 인증이 중국이 자국 화장품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어울의 위생허가 취득은 올해 인천 화장품 산업의 큰 성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토대로 지역 내 화장품 중소기업들이 CFDA 인증을 비롯한 해외 인증을 많이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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