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지난 4월 인천시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한 만석2지구(새뜰마을)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는 오는 2030년까지 약 10억 원을 투입해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종이에 구획된 지적경계를 새로이 측량하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특히 만석2지구는 만석동 2-101번지 일원으로 사업대상은 142필지, 면적 7천㎡로 그동안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및 면적 각 ⅔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지역이다.

이를 위해 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중부지사를 사업대행자로 선정, 지상 및 지하의 지형지물을 조사·측량한 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협의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새로운 지적공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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