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가 주최한 제1회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 전국의 고교생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 인하대가 주최한 제1회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 전국의 고교생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7일 60주년 기념관에서 전국 고등학생 대상 ‘제1회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작은 오는 10일까지 60주년 기념관 1층에 전시된다.

이번 대회는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 디자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대학 입시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14일 대회 신청 마감까지 전국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 1천여 명이 참가서를 내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는 ‘기초디자인’과 ‘사고의 전환’ 부문으로, 심사는 참가자의 창의적 디자인 능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인하대총장상, 부상 아이패드)은 기초디자인 부문 박강호(숭실고) 학생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사고의 전환 부문 김시현(신목고) 학생, 은상은 심지민(향남고)·권미정(장곡고)·정수민(목동고)·윤선희(신서고) 학생이 수상했다. 동상은 시승현(성서고)·피예나(안산디자인문화고)·허동민(숭실고)·이나라(문일여고)·황예림(경민IT고) 학생, 특별상은 김지연(충남디자인예고)·최용호(가운고) 학생이 차지했다.

최순자 총장은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 사회를 아름답고 인간 친화적 환경으로 가꾸어갈 중요한 인재"라며 "학생 여러분의 재능을 사회에 나가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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